하이투자증권은 오뚜기(00731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라면 사업 외형 확대를 위한 판매 촉진 비용때문에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목표주가는 12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오뚜기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277억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경신 연구원은 "라면 부문 외형 확대를 위한 판촉비 등 비용이 발생했으며, 원가 하락에 따른 기저 효과도 마무리돼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내수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