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가상현실(VR) 마케팅을 전담할 '비즈니스큐레이션팀'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VR의 가능성을 주목한 것이다. 이노션은 "VR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다. 소비자의 VR 체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비즈니스큐레이션팀은 자동차 외 브랜드 영역으로 VR 마케팅 사업 확장,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통합 VR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션은 이미 2014년부터 자동차 시승 간접 체험 등 VR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WRC VR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노션은 국내 최초로 VR 콘텐츠에 4D 기술을 접목시킨 신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노션은 WRC 주행 영상에 차량모션을 연계한 4D 시뮬레이터를 개발, 작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 체험존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신규 VR·4D 플랫폼을 통해 WRC 시승을 가상 체험할 수 있었다.
이노션 관계자는 "세계적인 VR 활성화 트렌드에 발맞춰 전담 조직을 확장하게 된 것"이라며 "현대차 VR 마케팅을 통해 축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체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VR 특화 콘텐츠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