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1월 '비전(Vision) 2020' 출발 대회를 열고 보험 상품과 영업 모두 1위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험 가입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겠다는 의미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비전 2020'을 선포하면서 "주어진 시장 환경은 어느 회사에나 똑같기 때문에 누가 빨리, 효율적으로 혁신하느냐가 관건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로서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비전 2020'을 향한 첫 단계로 올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보험설계사들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그동안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이나 주요 질병을 앓은 적이 있는 고객들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생명보험의 고유 영역인 종신보험, CI(중대 질병)보험 등 가족의 안전판이 될 보험 상품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