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06가구로 작년 12월보다 906가구(1.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에 비해 96가구 줄어들어 1만422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감소는 지난달 신규 분양 물량이 많이 줄어든 요인이 크다. 올 1월 분양승인 물량은 1만116가구로 전월(3만2107가구)보다 훨씬 적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현재 미분양 규모는 과거 고점인 2009년(16만가구)에 비해 적어 공급 과잉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다음 달부터 상반기까지 공급 물량이 많아 미분양 증가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