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위해 노후주택 1000가구에 대한 매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시설·대중교통시설 등에 인접한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후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노후주택 매입신청 접수를 하고 오는 8월까지 1000가구 매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2000가구를 매입해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입대상 주택은 전국 80개 도시(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도시)에 소재한 사용 승인 기준 15년경과 단독주택,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중 주택 전체를 비워줄 수 있어야 한다.
LH는 사업성과 공사시행여건, 생활편의성, 임대수요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도 희망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4일까지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매입 리모델링 임대사업은 고령자와 대학생 등 1~2인 취약가구가 공급 대상이다.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의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1순위이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 또는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은 2순위다.
대학생의 경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이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또는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은 2순위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