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롱텀에볼루션(LTE) 다운로드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T 제공

다운링크 256QAM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변조(modulation)'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복조(demodulation)' 방식을 개선해 LTE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KT 관계자는 "한 채널에 더 많은 데이터를 넣어 전송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KT(030200)는 최근 LTE 기지국에 이 기술을 적용한 다음 스마트폰을 이용해 390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파일을 내려받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다.

KT는 다운링크 256QAM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이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 상무는 "초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TE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