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인도 비하르(Bihar)주 갠지스강을 가로지르는 22.76km의 왕복 6차로 교량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Larsen&Toubro Ltd.)와 같이 공사를 수주했다. 전체 계약금액은 총 4억8000만달러로 이중 대우건설 지분(50%) 금액은 2772억3500만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비하르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Bihar State Road Development Corporation Ltd.)이 발주하고 ADB(Asia Development Bank)에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비하르주 주도인 파트나(Patna)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는 카치 다르가(Kacchi Dargah) 지역과 비뒤퍼(Bidupur) 지역을 연결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수주는 연간 5000억달러의 인프라 건설 수요를 갖춘 인도에 16년 만에 재진출해 거둔 성과"라면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외 토목 분야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