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주와 개성공단 입주사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에서 전격 철수하겠다고 밝히자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9시 4분 현재 방위산업체 빅텍(065450)은 전날보다 25.09%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013810)는 20.87%, 퍼스텍(010820)은 12.18% 오르고 있다.
반면 개성공단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은 전날보다 21.53% 내린 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009270)과 좋은사람들(033340)은 각각 12.23%, 11.79% 하락하고 있다. 로만손과 태평양물산, 자화전자(033240)도 4~10%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설 연휴인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