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작년 매출은 7조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줄었다. 당기 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해 2014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진해운은 "운임하락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지만, 컨테이너 부문 실적이 좋아져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컨테이너 부문 매출은 7조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영업이익은 1266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세계 경기 침체와 신흥국 경제 악화 등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감소했다.

벌크 부문은 10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벌크 부문은 2014년 16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사업부다. 한진해운은 "벌크 부문은 계속되는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개선된 성적을 거뒀다"고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올해도 컨테이너선 시장 수급 불균형과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