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부진과 국제 유가 하락이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19% 하락한 341.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은 0.41% 내린 9757.88, 프랑스의 CAC 40은 0.56% 떨어진 4392.3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은 0.39% 내린 6060.10에 마감했다.
유럽과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르키트가 집계하는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53.2)보다 하락한 52.3을 기록했다. 중국의 1월 PMI는 49.4를 기록, 전달 기록(49.7)은 물론 예상치(49.6)를 밑돌았다. 6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은 추가 부양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프랑스 유럽연합 의회 연설에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작년 12월 예상치보다 명백하게 취약하다" 고 말했다.
앞서 브누아 꾀레 ECB 집행이사도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수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지표를 보면 우리 통화정책이 의도했던 효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