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방법이 화제다.
미세 먼지 대처 요령을 Q&A로 풀어 봤다.
Q: 창문을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A: 웬만하면 열지 않는 게 상책이다. 미세 먼지 농도가 ㎥당 100㎍ 넘어갈 경우엔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환풍기를 가동해 미세 먼지를 줄여야 한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측정망의 미세 먼지 농도를 알려면 환경공단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사이트를 가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실내에서도 미세 먼지가 발생하므로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잠깐이라도 환기를 할 필요가 있다.
Q: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
A: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진공청소기를 쓰면 실내에 들어온 미세 먼지가 더 날릴 수 있다. 극세사 재질의 물걸레로 바닥과 물품을 닦는 게 좋다. 청소기 중에는 미세 먼지를 걸러 주는 특수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가 있는데 만성 호흡기 환자가 있는 집이라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에 미세 먼지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덮개를 씌우고, 미세 먼지 농도가 옅어진 날에 잘 털거나 실내 환기를 최대한 자주 해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Q: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려면
A: 공기 정화 식물인 산세비에리아·스파티필룸·고무나무 등은 미세 먼지의 화학물질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 유치원, 어린이집에 둬도 큰 도움이 된다.
Q: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어떻게 하나
A: 요리 과정에서 미세 먼지가 다량 배출된다. 특히 굽는 요리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이 나오므로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 놓고 요리해야 한다.
Q: 미세 먼지 제거에 좋은 식품은.
A: 비타민 B와 C가 함유된 채소·과일이 가장 좋다. 또 미역은 중금속 배출을 촉진하고, 녹차는 수은과 납 등 중금속 축적을 억제해준다.
Q: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A: 긴소매를 입고 황사 마스크를 써서 노출을 최소화한다. 미세 먼지가 잘 달라붙으므로 콘택트렌즈는 금물이다.
Q: 코와 목이 깔깔하고 기침이 나온다면
A: 미세 먼지가 코 점막과 기도에 닿아서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이다. 코는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면 좋다. 목은 자주 가글링하거나 양치질을 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점막의 수분 농도가 짙어져 숨 쉴 때 들어오는 미세 먼지를 잘 흡착시킨다. 그러고 나서 가래나 딱지로 외부로 배출시킨다.
Q: 머리를 매일 감아야 하나
A: 옷에 묻은 미세 먼지는 털어내면 되지만, 머리에 묻은 미세 먼지는 잘 털리지 않는다. 더욱이 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사이 두피에 잘 쌓인다. 그러므로 퇴근 후 집에 와서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집 밖 야외에서 바람을 등지고 옷을 꼼꼼히 털고 손을 씻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