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SCD)와 인천 검단신도시에 470만㎡(142만평)의 스마트시티 코리아를 건설하기로 하고 22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코리아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글로벌 교육기관 및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로, 업무, 주거, 오락, 교육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개발 사업이다.

인천 검단 스마트시티 코리아 위치도.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의 스마트시티가 롤모델이다. SCD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6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9만4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CD는 이르면 다음 달 초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무리한 뒤 공사 계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SCD 측은 "2003년 두바이에 이어 몰타(2007년)와 인도 코치(2011년) 등 3곳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CD 관계자는 "먼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공사 블록별로 글로벌 자본과 개발회사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