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2일 상승 출발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3포인트(1.4%) 오른 1865.8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9.77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뒤 별다른 변동 없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2억원, 142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2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1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연기금과 사모펀드, 은행, 보험 등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4.2% 오른 배럴당 29.53달러로 마감했다.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데다, ECB가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의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가 2.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운수장비와 증권, 철강금속, 유통, 의료정밀 등도 1% 넘게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3%(1만5000원) 오른 114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공사는 0.1%(100원) 하락한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1%(1500원) 오른 13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아모레퍼시픽(090430)도 각각 2.6%, 0.5%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