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이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1%) 내린 682.0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 떨어지며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161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연기금과 은행, 보험 등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금융투자는 1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중·소형주의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 떨어졌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러시아 증시가 2.1% 하락하는 등 국제유가 약세로 원자재 수출 비중이 큰 신흥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이 2.1%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는 13.9% 오르고 있으며, 제약주도 0.8%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로 보면 셀트리온(068270)은 2.9%(2700원) 오른 9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카카오(035720)는 1.5%(1800원)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은 0.6% 하락하고 있지만, 메디톡스(086900)는 2%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