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들의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11일 조언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큰 폭으로 올랐던 국내 헬스케어 지수가 2016년 연초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올해 13.5% 상승했고, 코스닥 제약 지수도 8.4% 올랐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2% 하락했고, 미국 나스닥의 바이오 지수도 9% 하락했다.
배 연구원은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상위 업체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은 유효하다"면서도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 주가 수준에서 급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 연구원은 올해 내수 의약품 판매액은 작년보다 1.6% 증가한 12조8000억원을 예상했고, 수출은 작년보다 10.4% 증가한 2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