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 업체 하이즈항공은 중국 상하이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와 6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보잉(Boeing)사 B737 기종의 꼬리 날개 중 수평 날개 부분 총 8품목에 대한 500대분 장기 공급 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69억28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2.14%에 해당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수출 물량에는 하이즈항공의 구모델 'NG'뿐 아니라 신모델 'MAX'도 포함됐다.
하상헌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 국가로 매출처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은 앞서 지난해부터 중국의 AVIC인터내셔널 홀딩 코퍼레이션, COMAC, SAMC, BTC와 일본의 SMIC 등 글로벌 항공 업체와 잇달아 판매 계약을 체결해왔다. 신규 수주 물량에 대비해 최근 부산의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고 공장 증설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