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홈페이지

몽고식품 명예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행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경남 창원 향토기업인 몽고식품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들어 판매해 지난해 447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11억원 규모의 기업체로, 중국과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김 회장의 상습 폭언 및 폭행을 제기했다.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렸다는 것.

또 B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에는 김 회장이 운전 중인 B씨에게 "개자식아", "X발놈", "싸가지 없는 새끼, 문 올려라, 춥다"고 말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

논란이 일자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이름으로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물이 올라왔다.

이어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몽고식품은 "그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 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몽고식품은 앞으로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