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2월 22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표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플루이딕 스컬프쳐는 물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을 나타낸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의 스컬프쳐 인 모션 1세대 작품 '플루이딕'

현대차는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에서 첫선을 보였던 '스컬프쳐 인 모션' 1·2세대 작품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 등 2개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플루이딕은 원과 빛으로 가상의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2013 밀라노디자인위크에 출시한 바 있다. 독일 화이트보드와 협업, 1만2000개의 아크릴 원과 8개의 레이저 빔, 관람객의 움직임을 반영, 보는 각도에 따라 새로운 조형물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헬리오 커브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과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높이 5m, 길이 26m 공간에 400개의 나무 블록을 선으로 연결, 3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듯한 자연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의 스컬프쳐 인 모션 2세대 작품 '헬리오 커브'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현대차 디자인센터 설립 초기부터 최근까지 제작한 콘셉트카 4대가 전시돼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를 서울은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차례로 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