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한국 법인 등록을 끝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테슬라의 국내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셈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는 11월 13일 국내 법인등록을 마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자본금은 1억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선릉역 인근 빌딩에 사무실을 냈다. 법인 등록을 위한 임시 사무실로 알려졌다.

초대 대표이사는 미국인 토드 앤드류 마론과 수잔 진 레포 등 2명이다.

테슬라코리아는 법인 설립 목적을 '자동차와 관련 부품·액세사리를 수입과 유통, 판매, 서비스'라고 밝혔다.

JB 스트로벨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에 참석, "한국 시장은 아주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한국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 스트로벨은 테슬라의 공동 창업주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테슬라를 설립했다.

테슬라 '모델X'

2008년 첫 모델인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했다.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 프리미엄 전기 세단 '모델S'를 선보였다. 올해 9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출시했다.

2016년에는 첫 대량 생산 모델 '모델3'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3는 보급형 전기차로 가격은 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절반 가량 낮췄다.

테슬라는 현재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 홍콩 등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