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상생 활동을 나타내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기업이 올해 149곳에서 내년 171곳으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22개 기업 가운데 대기업은 8곳이며, 중견기업은 14곳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에 동반성장지수 평가 기업으로 추가되는 곳은 가온전선, 롯데리아, 롯데하이마트, 세메스, 포스코아이시티, 포스코켐텍, 한국인삼공사, LG실트론 등이다. 쿠쿠전자, 태평양물산, 한샘도 대상에 포함됐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를 관리하는 기업은 2010년 46곳에 불과했는데, 올해(9월 기준)는 84곳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동반성장이 포용적 성장의 한국적 모델"이라고 했다.
동반위는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이라고 해도 법규를 위반했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등급 강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동반성장지수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등급으로 나뉜다.
한편, 동반위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신규 품목으로 계란도매업을 심의·의결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에 계란도매업 사업 축소나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