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된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최고급 호텔과 아파트·오피스를 짓는 프로젝트 3건을 동시 수주했다.

1977년 창립 이후, 세계 20개국에서 143건의 공사를 수주한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건설 명가(名家)' 재건을 본격화한다.

쌍용건설은 "ICD가 발주한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과 ICD의 자회사인 '나킬'이 발주한 아파트 팜 게이트웨이, 두바이투자청이 다른 투자회사와 공동 추진하는 오피스 빌딩 A프로젝트 등 16억달러(약 1조8900억원) 규모의 3개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지분은 16억달러 중 7억3000만달러(8600억원)다.

이는 쌍용건설이 ICD에 인수된 후 처음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