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2포인트(2.18%) 내린 668.4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659.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419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제조업 위주로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제약과 출판매체복제는 3%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068270)이 3.3% 내린 8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0869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등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 카카오(035720)와 CJ E&M도 1~2% 내리는 등 코스닥시장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신원종합개발(017000)과 썬코어, 에코플라스틱(038110)이 10% 넘게 하락했다. 썬코어는 최규선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소식과 종속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등 악재가 잇따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6개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세우테크와 중국 회사와 합자회사 설립에 나선 넥스트BT, 중국 기업에 피인수되는 넥스트아이(137940)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믈멀티미디어등 안철수 테마주도 많이 올랐다.
234개 종목이 올랐고, 839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