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비계열(삼성그룹 이외의 광고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임민규 연구원은 "중국의 펑타이, 영국의 아이리스 등 자회사들이 현지 광고주들을 영입해 비계열 광고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계열 광고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 24%, 올해 35%, 내년 40%로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중국 3위 디지털 광고사인 펑타이를 인수하는 등 2008년부터 총 7건의 인수합병으로 외형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 해외 자회사들의 비계열 광고 물량 확대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8.7%, 12.3% 증가한 3조1012억원, 1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