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11월 내수 9062대, 수출 3353대를 포함해 1만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21.5% 증가, 올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11월 국내 시장 판매 대수는 9062대로 지난해 11월(5806대)보다 56.1% 증가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인기 덕분이다. 11월 티볼리 판매량은 전달보다 줄었지만, 5000대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10월 판매량(5237대)보다 6% 감소한 4924대가 팔렸다.
티볼리는 올해 1~11월 국내에서 3만9809대가 판매됐다. 올해 12월에는 2002년 렉스턴(4만3134대) 이후 13년 만에 연간 누적 4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보다 24.1% 감소한 3353대를 기록했다. 올해 1~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줄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가면서 생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