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경기도 시흥시 내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분 1304가구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럭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이 지어지며 총 1304가구다. 전용면적 84㎡로만 지어지며 84㎡ A형 1078가구, 84㎡ B형 226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한라는 이 아파트의 교육 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에는 단지 내에 스터디센터가 들어서고, 어린이집도 만들어진다. 이 단지는 초, 중, 고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중앙에 만들어질 스터디센터는 개방형 도서관과 더불어 개별 독서실, 스터디룸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한라는 단지 중앙에 개방 공간을 만들어 차를 마실 수 있는 키즈카페와 참여형 텃밭 등도 배치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자전거 둘레길이 단지 전체로 이어져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깥에는 거리형 상가가 들어선다. 주민편의시설, 학원 상가, 대학 상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분양물량을 84㎡A, 84㎡B 두 가지 평형으로만 구성했다. 침실, 주방, 거실 등 대부분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수요자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84㎡A는 주방 옆 공간을 식당, 팬트리, 침실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안방 외 2개 침실도 통합해 하나로 넓게 쓸 수 있다. 84㎡B는 팬트리를 현관형, 주방형, 복도형 세가지 중 하나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도로와 접근성이 좋다. 배곧신도시는 인천공항과 KTX 광명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내년 강남 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 이동도 쉽다.
아파트 인근에 수인선 달월역도 지난해 개통했다. 달월역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신설된다. 소사~원시선(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 월곶~판교선(2020년 예정)과 연계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교통이 현재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5만원이다. 분양문의 1688-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