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 27일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02포인트(1.82%) 하락한 1991.97을 기록했다. 이날 0.33% 내린 2022.38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중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2000선이 깨졌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8% 내린 3436.30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내부거래 혐의로 연이어 증권감독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30일에도 0.66%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이 53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598억원, 기관이 347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1451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738억원이 빠져나갔다. 비차익거래는 6881억원 매도 우위, 차익거래는 143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 업종은 2.85% 내렸다. 전기전자와 은행, 보험 업종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가 3.24% 내렸다. 현대차(005380)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 LG화학(051910), 네이버, 삼성생명(032830), 삼성SDS, 신한지주(055550), SK(034730)도 내렸다.

삼부토건(001470)이 르네상스호텔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체시스(033250)와 마니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05개 종목이 올랐으며, 624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