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이 신임 대표로 구희진(사진·50) 대신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

27일 대신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은 대신증권 구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다음달 초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서재형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해 이뤄졌다.

대신자산운용의 구 대표 내정자는 서울 광성고와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대신경제연구소에 입사했다. 2005년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7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돌아왔다. 2011년부터 대신증권 홀세일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