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은 23일 1조원 규모의 호주 시드니 지역의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수주한 공사는 호주 시드니 도심과 남서부를 잇는 33km 길이의 외곽 순환도로 건설 사업 중 2단계 구간이다. 8.7km 길이의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기존 교차로와 진입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8억4000만 달러로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약 9794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0년 3월31일까지다.
호주 시드니 외곽순환도로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삼성물산은 지난 6월에도 1단계 구간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남은 3단계 구간 사업과 시드니 지하철, 맬버른 지하철 등 호주 교통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