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3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통화연결에 걸리는 시간이 최대 20배 빠르고, 영상통화 화질도 8배나 선명한 VoLTE(롱텀에볼루션 음성통화) 서비스가 내일(23일)부터 상용화한다.
VoLTE는 LTE 환경에서 제공되는 고품질의 통화 서비스로, 통화 중 영상전환 및 동영상 전송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 최초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가입자 간 통화 시 고품질의 음성과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VoLTE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부는 완전 상용화를 앞둔 지난 20일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VoLTE 상용화 최종 점검도 마쳤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이통3사간 VoLTE 상호접속 연동 표준을 확정하고, 지난 6월말부터 이동통신 3사별로 체험단을 통한 시범 서비스와 일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단계별 상용화를 진행했다.
VoLTE는 전 세계 10개국 17개사만 자사 망내 가입자 간 통화에 한해 서비스 중이다. 사업자 간 연동을 통한 상용화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미래부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7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단말기의 경우 대부분 VoLTE 기능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LTE 요금제에 가입한 약 3500만명의 가입자가 추가요금 부담없이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VoLTE 완전 상용화는 음성 및 데이터 100% LTE 시대를 여는 서막으로 정부는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VoLTE 음성통화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융·복합서비스 출현을 유도해 데이터 시대 LTE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