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가시화로 수혜를 볼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시를 시작으로 하남?성남?광주?용인?안성?천안 등을 거쳐 세종시를 잇는다.

서울~안성 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설계 등 공사절차를 진행하면서 민자사업 절차를 병행해 빠르면 2016년 말 착공, 2022년 개통될 계획이고, 안성~세종 구간은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될 계획이다.

먼저 개통되는 서울~안성 구간 완공 예정이 앞으로 7년(2022년)이나 남았지만 길 따라 가격이 오른다는 부동산 속성상 공사가 진척될수록 인근 아파트 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1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수도권 핵심 주거권역이 형성된 만큼 새로운 교통의 대동맥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길을 따라 인근 주거가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 구간이 60% 정도 감소하고 통행속도도 약 10㎞/h 증가해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은 70분 대로 비약적으로 단축된다.

이로인해,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이 일대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돼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그동안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중부권 교통량이 도로 용량을 초과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다"며 "위례, 동탄 등 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서울~세종고속도로가 혼잡을 없애고 주거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용인시 수혜단지 중에서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가장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이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직접 디자인하고 있는 이곳은 초기 분양할 당시만 하더라도 외진 곳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토부가 발표한 대로 2022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더욱 빨라져 주거 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길을 따라 기업이 들어서고 새로운 주거단지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서 앞으로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예측된다. 이러한 호재를 놓칠세라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벌써 잇따르면서 19일부터 선착순 분양이 시작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연내 완판(완전판매)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 단지는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접수에서 평균 2대 1(최고 126대 1)의 경쟁률로 전체 물량이 마감됐고 16일부터 시행된 정당계약에 당첨자들이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분양 관계자는 "6,800가구의 방대한 물량이지만 계약 첫날에만 계약 상담을 위해 모델하우스에 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교육, 상가, 커뮤니티시설, 조경 등 인프라를 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의 6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99만 원이라는 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반도건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반도건설이 동탄 2신도시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과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분양 중이다. 특히 '9.0'의 경우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진입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7.0&8.0'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들어서 동탄2신도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조성되는 상업?업무?문화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9.0'은 동탄 최대의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계획되는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들어선다. 특히 단지 남쪽은 단독주택 용지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며, 1,2층 저층 일부 세대에는 최대 약 50㎡(약 15평)가 넘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최상층에는 다락 설계가 적용된다.

대원, 미사 강변 대원칸타빌
대원이 이달 20일 하남미사 강변도시 A3 블록에 '미사 강변 대원칸타빌'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살려 전 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에 4~5베이를 적용했다. 광폭 4.9~6m에 이르는 거실은 3면 개방형 구조이며 단지 내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42%를 차지한다. 가구당 1.78대 1 비율의 주차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선동 나들목(IC)을 통해 강남과 잠실로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서울 지하철 5호선 강일 역(예정)과 미사 역(예정)이 개통되면 종로와 광화문, 여의도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호반건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
서울 송파구에서는 호반건설이 12월 분양하는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단지에다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도 높다.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는 송파구 오금동 101-5일대(오금 공공택지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총 220가구이며 전용면적 101㎡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ㆍ5호선 오금역과 2016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나들목도 차로 5분이면 닿아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