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최근 중국 정부가 불법 음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중국에서 얻는 음원 판매 수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8일 분석했다. 추천 종목은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를 꼽았다.
권윤구 연구원은 "지난 7월 중국 정부가 음원서비스 업체들에 불법 음원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이후 텐센트와 바이두 등 대형 음원서비스 업체들이 음반사와 정식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내 불법음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음원 유료가입자가 1억명 이상이 될 경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음원 가격을 제대로 받기가 과거 국내에서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은 이미 중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바이두, 텐센트 등과도 음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