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와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며 IS와의 전쟁을 선언하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IS와의 전쟁을위해 시리아행을 택한 유명할리우드배우가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유명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인라이트(51)가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시리아에 체류 했다.

그는 시리아에서 쿠르드족 전사들과 함께 생활했다.

인라이트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과 '올드 독스', '메이크 어 오버 브레이크 잇'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최근 그는 두바이의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IS 집단이 요르단 비행사를 산 채 불태우고 미국 저널리스트를 효수하는 극악한 장면을 보고 IS와의 전쟁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참전 배경을 밝혔다.

인라이트는 "나는 IS와의 전쟁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에 부채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IS 집단은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격멸돼야 할 대상이며, 나는 대의를 위해 이미 죽을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는 여기에 영화를 찍으러 온 것이 아니고 놀러온 것도 아니다. 전쟁을 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만약에 전쟁을 하다 전사하게 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강조했다.

인라이트는 "IS와의 전쟁을 위해 시리아행을 택한 사실을 가족이나 할리우드 영화계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쿠르드족과 함께 있으면서 이슬람에 대해서 알게 됐다"면서 이름도 '무스타파 마이클 알리'로 개명했다

한편, 프랑스는 파리 테러로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에 대해 즉각 응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한편이 돼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