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엇갈리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계 에너지 대기업인 에이멕포스터휠러가 급락하면서 스톡스600과 영국 FTSE 주가지수에 부담이 됐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40% 하락한 378.7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은 0.75% 내린 6364.90에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은 0.39% 상승한 1만887.74, 프랑스의 CAC 40은 0.64% 오른 4980.04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멕포스터휠러는 23.16% 급락했다.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 마진이 상반기보다 적었다면서 배당금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CEO) 사미르 브리코는 성명에서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을 방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독일의 제조업 경기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독일의 통계청은 9월 제조업 주문이 전달보다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통계청은 "유로존을 제외한 해외 수요가 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