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저유가 지속 '정유업' 실적 기대
교보증권은 국제 유가가 내년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유·화학 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LG화학·S-Oil·코오롱인더스트리·이수화학을 꼽았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내년부터 원유 증산에 나서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減産)을 제한하면 원유 공급이 늘어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47~55달러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 유가 약세로 원유와 화학 원료 가격이 낮아지면서 정유, 석유화학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금융상품] KB투자증권, '랩 어카운트' 출시
KB투자증권은 국내와 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KB자산배분 랩'을 출시했다. 랩 어카운트(wrap account)는 여러 금융 상품을 한 계좌로 묶어 관리하는 종합 자산 관리 계좌를 뜻한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며, 중도 해지 수수료 없이 원하는 시점에 해지할 수 있다. 펀드 선취 수수료는 없다. 일임 수수료는 위험회피형·안정투자형·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위험선호형 등 5개 투자 유형에 따라 연 0.6%~1.8%를 분기별로 나눠 낸다. 성과 보수도 별도로 내야 한다.
[정유·화학주] 산유량 감소로 유가 오르며 상승
국제 유가가 공급 감소 전망에 크게 오르면서 정유·화학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3500원)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도 3.8%(1900원) 상승한 5만2300원을 기록했다. 화학업체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도 각각 3.7%, 3.1% 올랐다.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8% 오른 배럴당 47.9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석유회사 노조의 파업으로 산유량이 감소했고, 리비아 항구 폐쇄로 원유 수출이 중단돼 유가가 상승했다.
[특징주] "인수설 사실무근" 대우조선 하락
SK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4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2.8% 하락한 6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는 4.5% 오른 26만5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일부 매체가 SK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한다고 전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장중 한때 주가가 20% 넘게 올랐고, SK는 5.9% 하락했다. 그러나 SK그룹은 이후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고, 대우조선해양도 SK그룹에 대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