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인도 뉴델리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어 저가(低價)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온(On) 5'와 '갤럭시온 7'을 동시에 선보였다. 갤럭시온 5의 가격은 8990루피(약 15만5000원), 갤럭시온 7은 1만990루피(약 19만원)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삼성은 두 제품을 모두 인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만 한다고 밝혔다. 중국 샤오미처럼 유통 과정을 단순화하고 가격을 낮춰서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 1월에는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폰 'Z1'을 5700루피(약 10만원)에 선보여 100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