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말은 공기업 입사 필기시험이 이어진다.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11월 입사 필기시험을 앞둔 기업들의 시험 유형을 정리해 2일 발표했다.
7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코트라 시험엔 필수 과목(영어, 경제논술)과 선택과목(인문계열, 이공계열, 어문계열 중 한 가지를 선택)이 있다. 어문계열은 쓰기능력평가를 실시하며 나머지 계열은 직무 역량을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직무수행능력(전공), 직업기초능력(상식, 인적성평가)을 평가한다. 시험은 총 300점 만점으로 직무수행능력이 200점, 직업기초능력이 100점을 차지한다. 상식에는 한국사도 출제된다.
14일에는 한국동서발전, 수협중앙회의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날 시험으로 정규직 채용연계형 인턴사원과 정규직원을 선발한다. 인턴사원 지원자는 1차 필기로 전공 시험과 한국사 시험을 치른다. 사무 분야의 법정 부분은 법학과 행정학이, 상경 부분은 경영, 경제, 회계 과목이 나온다. 화학 분야는 일반화학, 화학공학, 대기 환경, 수질환경 과목이 나온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사 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수준 이상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21일엔 2차로 인성검사와 NCS직업기초능력검사를 거치게 된다.
수협중앙회의 지도경제사업부문 신입사원 선발 시험에는 일반상식, 논술, 인적성검사가 출제된다. 신용사업부문의 3급 일반직 시험 과목은 금융경제상식, 논술, 인적성검사다. 전산직 3급 지원자는 전공(전산), 논술, 인적성검사를 보게 된다.
21일에는 금융결제원, 우체국금융개발원 등이 필기시험을 치른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일반직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중 한 과목을, 전산직은 전산학 과목이 출제된다.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는 직군 구분없이 나온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금융상식, 한국사, 일반상식 시험을 치르는데 총 100점 만점이며 선발 인원은 총점 60점 이상인 자에 대해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채용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동점자의 경우 금융상식, 한국사, 일반상식 고득점 순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28일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공항공사가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국민연금공단의 6급갑 선발 시험에는 일반 시사 상식 40문항(국민연금, 4대 사회보험 관련 지식 포함)과 업무 관련 지식(법, 행정, 경영, 경제 등) 60문항 등 총 100문항이 출제된다. 6급을 필기시험에는 일반 시사 상식 100문항만 나온다.
한국공항공사의 이번 신입 채용은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전형이다. 필기시험에서는 공통 과목, 전공과목 총 2개 과목을 본다. 공통 과목은 일반상식이다. 전공과목은 행정(경영), 기계, 통신전자 중 직무에 따라 한 과목을 봐야 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도 실시한다.
민간 기업의 인적성 검사도 아직 남아있다. 7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KB캐피탈이 시험을 실시한다. 14일엔 엘지유플러스, 엔씨소프트의 필기 시험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