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1.07% 하락한 371.8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은 1.01% 떨어진 1만692.19, 프랑스의 CAC 40은 1.02% 내린 4847.07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은 0.81% 내린 6365.27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 하락이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관련주인 OMV는 5.34%, 털로우 오일은 4.65% 하락했다. 스페인의 렙솔도 3.90% 내렸다.

종목별로 노바티스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1.55% 하락했다. 이날 회사는 3분기 순익이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독일 화학회사 BASF도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4.1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