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1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해 수주가 줄어들면서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매'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로템의 수주량은 8000억원 수준이며 수주 잔고가 지난해 7조원대에서 올해 5조원대로 줄었다"며 "올해 수주 감소로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로템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85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2%, 36.8% 늘어나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대로템이 수출해 있는 신흥국의 환율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저유가로 해외 플랜트 수주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