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상위권 손해보험사 추천
교보증권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이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지난 18일 사전신고제와 표준약관을 폐지하는 등 보험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험 상품 개발 및 가격, 자산운용에 대한 자율성을 강화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보험 가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고 고객 정보를 많이 보유한 대형 보험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삼성화재·동부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을 꼽았다.
[대형주]
현대증권 매각무산… 관련주 하락
일본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포기하면서 현대증권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현대증권 매각 무산이 KDB대우증권 매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 KDB대우증권 주가도 하락했다.
20일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4.1% 하락한 72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엘리베이터와 대우증권도 각각 0.8%씩 내렸다. 오릭스는 전날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56%를 651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대형증권사인 현대증권이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면서 KDB대우증권 매각 작업까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중·소형주]
남북경제협력주 상승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소식에 남북경제협력주가 20일 올랐다.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2% 오른 7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북 송전 관련 기업인 이화전기가 2.3% 올랐고, 보성파워텍도 2.6% 올랐다.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는 좋은사람들과 로만손은 각각 5%, 1.6% 상승했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상봉단 규모는 이산가족 389명에 지원 인력과 취재진 등을 포함, 총 532명에 이른다. 정치권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정례화를 요청했다.
[IT주]
삼성페이 관련주 하락
한국신용카드밴협회가 삼성페이로 결제한 전자전표는 수수료를 삼성전자에 직접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삼성페이 관련주가 20일 약세를 보였다. 현대카드는 지난 1일부터 자사가 발급한 카드가 아닌 삼성페이를 사용해 결제할 경우 밴(VAN·결제대행업체)사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전자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3.62% 내린 1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페이에 탑재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운영하는 라온시큐어와 삼성페이에 들어가는 무선충전 모듈을 제조하는 한솔테크닉스도 전날보다 3%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