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720억원,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301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리니지는 1998년에 출시돼 20년이 다 돼가는 게임이지만 인당매출액(ARPU)이 다른 최신 게임들을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가 꾸준한 성적을 내는 비결로 익숙함을 꼽았다. 기존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가진 게임업체가 좋은 실적을 낸다는 것이다. 리니지는 구매력이 높은 30대 이상이 전체 게임 이용자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른 나라를 봐도 미국의 EA나 일본의 닌텐도 같은 기업이 최근 주가가 좋다"며 "엔씨소프트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리니지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이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