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임명한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한뒤 예산을 주로 담당한 예산통이다. 기재부 내에서는 예산실장을 마친 뒤 2차관으로 승진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경북 김천 출신인 송 차관은 경북고를 졸업한뒤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했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뒤 총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는데, 국세청을 잠깐 거쳐 재무부와 기획예산처 등 현재 기재부 전신에서 줄곧 예산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기재부에서는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지냈고, 지난해 8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예산실장을 역임했다. 올해 정부가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386조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 편성을 진두지휘했다.

기재부 내에서는 예산 전문가로서 업무 처리에 꼼꼼하고 리더십 있는 상사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김천(1963년생)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29회 행정고시 합격 ▲예산실 건설교통예산과장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과장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