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 하락으로 지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을 것이라며 19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954억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기준 지난 3분기 운임은 678.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하락했다"며 "유럽과 미주서안의 운임도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8%, 30% 하락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운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하락해 TEU(길이 20ft의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 당 1005달러"라며 "현재 운임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지만 성수기였던 3분기가 지나면서 올해 4분기에 운임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