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필기시험이 오는 24일 일제히 치러진다.
☞관련 기사
'응시자 2만~3만명 몰리는' 금융공기업·국책은행 채용 스타트…필기시험 10월 24일<2015. 9.9>
이들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은 중복합격자와 결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같은 날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시험 날짜를 먼저 공개하면 나머지 기관들이 그 일정을 따라가는 식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들 5개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올해 채용 인원은 260명에 불과하지만 지원자는 1만5000여명을 넘어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을 웃돌았다.
올해 10명을 뽑는 예금보험공사 경쟁률은 192대 1을 기록했고 수출입은행은 40명을 뽑아 8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올해 70명을 채용하며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의 경우 70명 채용 계획에 지원자 4000명이 몰려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명을 뽑는 금감원 입사시험에는 3300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은 지난해보다 올해 채용인원을 각 기관별로 8명~26명을 늘렸지만 지원인원이 워낙 많아 경쟁률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국책은행중 유일하게 기업은행은 17일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올해 기업은행은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입사경쟁률은 127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