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전국 주택 매매량 26.4% 증가…9월은 '추석 영향'으로 전년比 0.6% 감소
올해 1~9월 강남 지역의 주택 매매량이 8만3632건으로 지난해보다 6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매매량은 90만1733건으로 지난해보다 26.4%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은 41.8% 늘어난 46만2876건을 기록했다. 강남 지역의 증가율이 64.4%로 가장 높았고 서울(16만7640건, 59.3%), 강북(8만4008건, 54.5%), 경기(23만4571건, 33.7%), 인천(6만665건, 32.5%)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방은 주택 거래량이 13.4% 증가한 43만8857건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8만763건의 주택이 거래돼 지난해보다 29.7% 늘었다. 대구(4만5081건, 17.7%), 광주(2만9814건, 14.9%), 대전(2만2370건, 6.3%), 울산(2만3351건, 1.7%) 순이었다.
지방 도 규모에서는 충북과 충남 지역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늘었다. 전남에서 30.4% 증가한 2만2915건의 주택이 거래됐다. 경북(4만4874건, 21.4%), 전북(2만5990건, 18.9%), 강원(2만4305건, 11.7%), 경남(5만4743건, 7.5%), 제주(9392건, 7.4%)는 증가했다. 충남은 8.1% 줄어든 2만1907건, 충북이 2만1907건으로 4.8% 감소했다.
9월 기준으로 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이 8만6152건으로 지난해보다 0.6% 줄었다. 지방에서 7.9% 감소해 4만220건을 기록했고 강남 3구에서도 2254건으로 4.2% 줄었다. 수도권은 6.8% 증가한 4만5932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추석연휴로 거래 기간이 짧은데다, 주택 거래량이 연휴 이후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추석 연휴가 9월 말에 있어 10월 거래량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1~9월 연립·다세대가 15만9899건 거래돼 지난해보다 36.6% 증가했다. 단독·다가구는 29.7% 증가한 12만4203건, 아파트는 23.3% 늘어난 61만7631건 거래됐다.
주택거래량과 실거래에 대한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