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2 밴드'〈사진〉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출이나 운동, 운전을 할 때 굳이 스마트폰을 갖고 나오지 않아도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이동통신 기능으로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 데이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 이용자들이 월 1만원(부가세 별도)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13만원 지급한다. 실제 구입 가격이 26만9300원인 셈이다. 스마트워치에 별도로 부여되는 전화번호를 쓸 수 있고, 부가 서비스인 'T원넘버'(1500원)에 가입하면 자신의 기존 스마트폰 번호로 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