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분양권이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사진 가운데 건물〉로 거래 가격이 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0월 거래된 이 아파트 전용면적 273.88㎡(13층)의 분양권 가격이 53억2932만원이었다"고 7일 말했다. 이는 국토부가 2007년 6월 분양권 실거래가 신고를 받기 시작한 이후 최고가이다.

2009년 입주한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는 지상 20층 1개 동(棟)에 27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스쿼시코트·골프연습실·영화관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공시가격은 41억9200만원으로 국토부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공시가격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고가 주택이다.

둘째로 분양권이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논현동 논현라폴라리움인데 2012년 10월 전용 263.93㎡(9층)의 분양권이 52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청담 마크힐스웨스트윙(183.5㎡ 기준 45억~50억원)과 성동구 성수동 1가 '갤러리아 포레' (241.93㎡ 기준 41억6000만원~45억8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실거래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의 '타임브리지'였다. 2009년 7월 이 오피스텔의 전용 211.97㎡는 36억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