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2개 회원국과의 양자(兩者) 협의를 이르면 내년 1월 착수한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7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1월쯤 TPP 협정문이 공개되는 대로 12개 회원국과의 양자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후 국회 보고와 공청회 등을 거쳐 TPP 가입에 대한 정부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通商)절차법에 따라 정부는 FTA 등 통상 협상 개시 이전에 경제적 타당성 검토, 공청회, 국회 보고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달 6일 국회 답변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TPP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TPP 가입 협상에 착수할 것'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