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안전혁신 결의대회를 본사와 국내 전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쌍용건설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안전혁신 결의대회를 본사와 국내 전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사진은 임직원들이 무재해 결의대회를 갖는 모습.

이날 행사에는 대표이사와 본사·국내 현장 전임직원은 물론 현장의 근로자까지 모두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안전혁신 대토론회에 이어 외부 특강, 중장기 현장 안전관리방안 발표,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 등이 열렸고, 현장에서는 안전혁신 결의대회와 협력업체 합동 안전 점검 등이 진행됐다.

쌍용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원으로 구성된 ‘안전위원회’와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점검 특별팀’을 신설해 365일 현장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안전혁신팀과 공사팀의 주말 불시점검을 도입할 계획이다.

위험 작업군은 반드시 사전에 승인을 받는 사전작업허가제(PTW)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기관을 통한 안전 컨설팅 점검을 확대한다.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생 안전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전 직원에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무재해를 달성하자는 장문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