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2.52% 상승한 347.7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은 2.22% 상승한 9660.44, 프랑스의 CAC 40은 2.57% 오른 4455.29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도 2.58% 상승한 6061.61에 거래됐다.

경제 지표 부진에도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9월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과 독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었던 탓이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단스케뱅크의 페르닐 봄홀트 한베르그 애널리스트는 "ECB가 적어도 12월, 혹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 수준의 양적완화책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