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나 의심환자가 입원하는 지정 병상을 말한다.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들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총 26병상으로 1인실 5개, 4인실 4개, 5인실 1개로 구성돼있다. 격리병실은 일반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의 출입구를 구분했다. 감염병 환자가 일반 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여러 겹의 출입문을 거쳐 출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부산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감염병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